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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토의 기후

기온과 강수량

우리국토의 기후를 이해하는 시작은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의 열적 차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계절풍이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주로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춥고 건조한 날씨가 나타나고 여름철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고온 다습한 날씨가 나타난다. 또한 우리 국토의 기후 특징 중 하나는 연 강수량의 절반 이상이 여름철에 집중된다는 것이다. 이는 계절풍의 영향뿐만 아니라 장마와 태풍의 영향을 동시에 받기 때문이다.
* 기후 자료를 볼때 유의해야 할점
우리국토에 위치한 77개소의 유인 관측소의 결과라는 것이다. 즉 우리국토에서 가장 추운 곳이 대관령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관측소가 위치한 곳에서 가장 추운 곳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올바르다.
전국 기후자료 지도
연 평균 기온과 연 강수량

자연 재해

자연 재해는 호우·태풍·홍수·강풍·풍랑·해일·조수·대설·가뭄·지진·황사·산사태 등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재해를 의미한다. 우리국토에서 발생하는 자연 재해의 대부분은 호우·태풍·홍수 등 기후와 관련된 풍수해로서 거의 매년 여름철 반복되고 있다. 자연 재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호우의 경우에는 경기 북부와 충청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한다. 태풍은 주요 이동 경로상에 위치하는 제주를 포함한 남해안과 동해안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대설은 호우나 태풍과 비교하여 그 발생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은데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등 서해안을 따라서 주로 발생한다.
* 호우, 폭설, 태풍 이란?
호우는 좁은 지역에서 단시간에 대량으로 내리는 비를 의미하는데, 우리국토에서는 12시간 강수량이 80mm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폭설이라고도 하는 대설은 24시간 신적설량이 5cm 이상을 말하며 태풍은 중심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이며 100mm 이상의 강우량, 17m/s 이상의 풍속을 동반하는 열대 저기압을 가리키는 말이다.
자연재해 발생횟수 (호우/태풍/대설)

기후

기후 요소와 기후 인자

기후(기운氣 기후候)란 지구상의 특정한 장소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반복되는 대기 현상을 종합한 것이다. 이러한 기후를 구성하는 여러 현상들을 기후 요소라고 하고 특히 기온·강수·바람을 기후의 3요소라고 한다. 특정한 장소의 기후는 그 장소에서 오랜 시간 반복되는 기후 요소(기온·강수·바람)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가에 따라 정해지게 된다.
그렇다면 각 지역마다 기후요소의 상호 작용이 다른 것은 무엇 때문일까? 기후 요소를 변하게 하는 원인을 기후 인자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아래에 설명되어 있는 위도·해류·해발고도·수륙 분포·기단이 있다. 그밖에 지형·기압의 배치·지면의 상태·식생의 많고 적음도 중요한 기후 인자이다. 지역마다 위도, 해발고도, 수륙분포가 다르고 해류와 기압배치의 영향 등이 다르기 때문에 세계에는 다양한 기후가 분포한다.
위도와 해류를 표현한 지구
위도
위도에 따라 태양의 고도가 달라져 태양 광선을 받는 양의 차이가 생긴다. 저위도에서는 태양의 고도가 높아 태양 광선을 면적에 비해 많이 받아 온도가 높고 고위도에는 태양의 고도가 낮아 태양 광선을 적게 받아 온도가 낮다.
해류
위도 차이에 의해 생긴 열 부족 지역(고위도)과 과잉 지역(저위도)의 평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현상 중 하나로 바닷물이 움직이는 큰 흐름을 말한다. 저위도의 따뜻한 바닷물이 고위도로 흐르는 난류와, 고위도의 차가운 바닷물이 저위도로 흐르는 한류로 크게 나뉘어지며 이들이 흐르는 주변은 좀 더 따뜻해지거나 차가워진다.
중위도
중위도이미지 특히 중위도 지역에는 여름과 겨울에 들어오는 태양 광선의 양이 다르다. 여름의 경우에는 태양 광선이 거의 수직으로 비추는 반면 겨울에는 비스듬히 비추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위도 지역에서는 기온이 계절적으로 큰 변화를 보이게 되어 뚜렷한 사계절을 나타나게 한다.
해발고도, 수륙 분포, 기단 설명
해발고도
고도가 높을 수록 온도는 낮아진다.
수륙 분포(비열의 차이)
육지와 해양의 비열 차이에 의해 육지는 빨리 데워지고 빨리 식으며, 상대적으로 바다는 천천히 데워지고 천천히 식는다. 따라서 육지는 낮과 밤의 온도차 혹은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가 심하며, 바다는 상대적으로 작다. 이렇게 온도차가 심한 대륙의 영향을 받는 기후를 대륙성 기후, 온도차가 작은 해양의 영향을 받는 기후를 해양성 기후라고 한다. 이러한 비열의 차이는 낮과 밤 혹은 여름과 겨울에 바람의 방향을 변하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기단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는 공기 덩어리로, 사막·대양·설원과 같은 광활한 지역에 공기가 장시간 머물게 되면 온도나 습도면에서 그 지역의 지리적 특징을 반영하게 된다. 그렇게 지리적 특징을 반영한 기단은 이동하면서 다른 지역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때로는 성질이 다른 기단과 기단이 만나 전선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우리 국토에서 여름철에 볼 수 있는 장마 전선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기후 특징

지구는 축이 약 23° 기울어져 태양 주위를 돌기 때문에 중위도 부근은 태양고도에 따라 태양 에너지를 받는 양이 다르고, 따라서 시기별로 기온의 차이가 발생한다. 우리국토는 태양 고도가 높은 시기에는 여름에는 열 과잉 지역에 포함되어 여름이 되고, 태양 고도가 낮은 때는 열 부족 지역에 포함되어 겨울이 된다. 열 부족에서 과잉으로 혹은 열 과잉에서 열 부족으로 바뀌는 시기는 봄이나 가을에 해당한다. 따라서 우리국토에는 일 년을 통틀어 볼 때 비교적 따뜻한 온대 기후가 나타나며, 계절 변화가 뚜렷하다.
동지, 춘·추분, 하지에 따른 태양 고도
태양 고도
지구 표면과 태양의 각도가 이루는 크기
우리나라는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이 접하는 곳에 있기 때문에 대륙의 영향과 해양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다. 육지와 바다는 비열의 차이가 있어서, 육지는 빨리 데워지고 빨리 식으며, 바다는 천천히 데워지고 천천히 식는다. 따라서 여름철에 빨리 뜨거워진 육지는 바다보다 온도가 높게 되고 이는 육지 위의 공기 온도가 바다 위의 공기 온도보다 높아지게 되는 결과를 만든다. 온도가 높아서 가벼워진 육지의 공기는 위로 상승하게 되고 공기의 상승으로 인한 부족한 공기를 보충하기 위해 바다 위의 공기가 육지 쪽으로 이동한다. 반대로 겨울에는 바다가 육지보다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되어 결국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바람이 불게 된다. 이와 같이 우리국토는 1년을 주기로 육지와 바다 사이에 바람의 방향이 바뀌게 되는데, 이를 계절풍이라 한다.
공기가 장시간 한 장소에 머물게 되면 온도나 습도면에서 그 지역의 지리적 특징에 영향을 받는다. 바다 위에서 생성된 공기는 바다로부터 수분을 공급받아 습윤하다. 육지 위에서 생성된 공기는 건조하다. 결국 우리국토의 여름철에는 적도 바다에서 발달한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 넓은 바다가 있는 남동쪽에서 습윤한 바람이 불어 비가 많이 내리고 무덥다. 겨울철에는 육지가 있는 북서쪽에서 발달한 시베리아 기단으로부터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 몹시 춥고 건조한 날이 많다.
우리국토의 기후 특징 중 하나는 연 강수량의 절반 이상이 여름철에 집중된다는 것이다. 이는 계절풍의 영향뿐만 아니라 장마와 태풍의 영향을 동시에 받기 때문이다. 장마는 여름철에 우리국토를 둘러싼 다양한 기단들(한랭 건조한 시베리아 기단, 한랭 습윤한 오호츠크해 기단과 온난 습윤한 북태평양 기단 등)이 우리 국토 위에서 만나 정체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다. 태풍은 적도의 바다에서 소용돌이가 발달하면서 북상해 강력한 바람과 폭우로 침수, 각종 재산 손실, 인명 피해 등을 남기기도 한다.

물부족과 물관리

우리 나라의 중요한 기후 특성으로서 강수량을 들 수 있는데 연평균 강수량은 500∼1,500㎜로 비교적 습윤한 지역에 속한다. 강수량은 계절적 분포가 균등하지 않고 우기와 건기가 뚜렷이 구별되는데 일년 강수량 대부분이 여름철에 집중되고 겨울 동안의 강수는 매우 적다. 여름 계절풍과 양자강 유역에서 발생해서 우리 나라와 일본 등지로 이동하는 온대성 저기압 그리고, 폭풍우를 수반하는 열대성 저기압 등이 보통 6, 7, 8월에 집중되므로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연 강수량은 이 기간 동안에 약 50∼60% 정도가 집중된다
측우기한반도 연 강수량의 변화
생활에 꼭 필요한 물을 어떻게 하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우리는 물이 부족하기보다는 '물 관리'가 부족한 건 아닐까?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물 소비량(2008)은 346L로 독일(222L), 프랑스(298L), 영국(337L) 등 선진국 국민의 사용량보다 많은 양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의 절반은 욕실에서 사용하는 양이다. 15분간 샤워를 하면 약 180L의 물을 사용하는데, 샤워 시간을 줄이면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아직도 수도꼭지를 틀어 놓고 양치질을 하는가? 30초 동안 칫솔질을 할 때, 흘려보내는 물의 양은 6L 정도지만, 컵에 물을 받아 사용하면 0.6L만 사용해서 70%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물을 절약하고 관리한다면 하수를 줄여서 환경도 보호하고 물 걱정도 줄일 수 있다.
최근 물 관리의 하나의 해법으로 물을 절약하는 생활과 함께 '빗물'이 주목 받고 있다. 빗물을 그냥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원으로 인식하고 모아서 활용하자는 생각이다. 호주의 캔 클락(Ken Clark)이라는 사람은 퀸즐랜드 북부 오지의 청정 지역에 'Rainfarms Australia'라는 이름의 빗물 농장을 세우고 연간 400만L의 빗물을 식수로 생산해서 높은 수익을 얻고 있다. 식수 이외에도 건물이나 주택의 옥상 혹은 지하에 공간을 확보해서 빗물을 모으면 소방 용수, 조경 용수 등 여러 가지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고 아스팔트 위로 흐르는 빗물을 지하로 침투되도록 유도한다면 도시형 홍수를 막을 수 있다. 빗물하면 산성비가 떠오르고 대기의 오염 물질이 녹아서 수질이 안 좋을 것 같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기에 내리는 빗물은 보내고 나머지 빗물을 활용하면 우리가 식수를 공급받는 하천보다 깨끗하다.
생활 속 물 사용] 변기 25%, 싱크대 21%, 세탁 20%, 목욕 16%, 세면 11%, 기타 7%
[주상 복합 건물의 빗물 이용도] 1. 옥상 및 지표면에서 빗물을 취합해 아파트 지하의 탱크로 보냄 2. 지상의 분수·공용화장실·스프링클러로 보내 재활용 3. 스프링클러 통해 조경수로 이용한 빗물을 다시 취합해 지하 탱크로 보냄

자연 재해

자연 재해

재해는 발생 원인에 따라 크게 자연 재해, 인적 재해로 구분한다. 자연 재해는 태풍, 홍수, 산사태, 호우, 폭풍, 해일, 폭설, 가뭄 및 지진, 화산 폭발 기타 자연 현상으로 발생하는 재해를 일컫는다. 인적 재해는 원인을 규명하고 재해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 할 수 있지만 자연 재해는 재해 지역의 지형, 지질, 기상 등의 요건에 의하여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근본적인 예방이 어려워 재해의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자연 재해는 인간 생활에서 홍수, 호우, 폭설, 폭풍, 해일 등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하여 인명과 재산에 커다란 피해를 입힌다. 그리고 자연 재해는 발생의 특성상 인간의 힘으로 완전히 막을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자연 재해를 일으키는 자연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여 방어 시설물을 구축하고 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측해서 예방하고 응급 복구 대책을 수립 하는 등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지구 온난화
이산화탄소·메탄·수증기로 대표되는 온실 기체가 증가하면서 지구의 평균 대기 온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인류의 산업화와 숲의 파괴·환경 오염 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엘리뇨와 같은 이상 기후 현상, 전염병의 확산과 열사병에 의한 인간의 직접적인 사망의 빈도와 양이 증가하고 있고, 겨울철에 개나리가 피거나 동해안에서 참다랑어나 대형 해파리 등 아열대 어종이 잡히는 것 또한 그 영향이라 할 수 있다.
동해안 산불(고성 등 5개 지역,2004년 4월)
피해 면적이 여의도의 80배, 피해액은 360억원에 달하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대형 산불로 기록되어 있다.
대폭설(2004년 3월)
장마 전선과 같은 기압골이 한반도에 형성되면서 발생한 이 폭설은 100년 만에 최대 폭설이라고 말하듯 건물 60채, 비닐하우스 2천 23ha 등 약 4천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 루사(2002년 8월)
1904년부터 한반도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1일 강수량을 기록한 태풍으로(870.5㎜, 강릉) 12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실종되었으며, 8만 8,62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또한 기반 시설의 붕괴·마비와 건물과 농경지의 침수로 총 5조 4,696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재해의 종류

지진

2010년 새해 벽두에 아이티에서 날아든 지진 관련 보도는 지진의 압도적인 파괴력을 깨닫게 해주는 사건이었다. '지진이 한 국가의 모든 것을 순식간에 파괴하는 무서운 자연 재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다면 '우리국토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가?' 라는 의문을 갖게 했다.
여러 전문가들은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의 안전 지대가 아니라고 말한다. 최근 10년간 한반도에서 연 평균 43회의 지진이 발생했고, 특히 2009년에는 60회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 중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8회였고 사람이 느낄 수 있었던 유감 지진은 10회였다. 지진은 지구적인 힘에 의해 땅속의 암반이 갑자기 갈라지면서 그 충격으로 땅이 흔들리는 현상이다. 지진의 발생 원인은 판 구조론과 탄성 반발설로 설명한다. 판 구조론은 지구의 표면이 10여 개의 판으로 나뉘어져 있어 1년에 2~10㎝의 속도로 이동하는데 판의 경계에서는 서로 부딪치거나 밀고, 때로는 포개지면서 지각 내부에 힘을 축적해 지진이 발생한다고 본다. 탄성 반발설은 이러한 지구적인 힘이 단층에 가해지면서 탄성 한계를 넘어서면 약한 부분이 순간 급격한 파괴를 일으키면서 지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지진은 사전에 예측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지진에도 건물이 붕괴되지 않도록 내진 설계를 하는 것과 지진파의 속도 차이를 이용해 지진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서 피해를 줄이는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이 중요하다.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은 피해를 일으키는 S파가 도달하기 전에, 먼저 도달한 P파를 감지해서 지진 발생 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것이다. 또한, 국가재난정보센터(http://www.safekorea.go.kr)에서 제공하는 '지진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지진 상황에 대처해 행동 요령을 훈련해야 한다.
지진 국민 행동 요령

문이 뒤틀려 열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재빨리 문을 열어 탈출구를 확보한다.

테이블 밑에 들어가서 몸을 보호한다.

야외에서는 머리를 보호하고 위험물로부터 몸을 피한다.

작은 지진이라도 즉시 불을 끄는 습관을 갖고 협력하여 초기에 소화를 한다.
지진으로 무너진 아이티 대통령궁
세계 지진·쓰나미 주요 일지

환경

기후 변화

기후 변화는 지구의 긴 역사 동안 지속적으로 일어난 현상이다. 기후 학자들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기후 변화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장기간 동안 일어났던 기후 변화에 비해서 최근 100~150년간 발생한 기후 변화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과거 10,000년 동안 기온 변화의 폭이 2℃이었는데, 지난 100여 년 동안 지구의 기온은 6℃나 상승했다. 지구 기온의 변화를 시기별로 보면 지구의 온도는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다 최근에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1980년대 들어서면서 기온 상승이 두드러지고, 20세기 말부터 21세기 초반까지는 그 상승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기후 변화의 원인은 태양과 지구와의 관계 변화, 태양 활동도의 변화, 화산 활동의 영향, 해양 순환의 변동 등 자연적 원인과 지표면 상태 변화, 온실 가스의 증가 등 인위적 원인 등으로 다양하다. 오늘날의 지구 온난화는 주로 인류 활동에 의해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나 메탄 등과 같은 온실 기체의 증가에 의한 온실 효과 때문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다른 기후 요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세계 각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상 이변(폭염, 한파, 가뭄, 폭우, 태풍의 빈도와 강도의 증가)은 지구 온난화와 무관하지 않으며 해수면의 상승, 생태계 변화 같이 인류 생활에 직결되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지구촌 기상 이변(2007년)
한반도의 기후는 온대기후에서 온대와 열대의 중간 기후인 아열대로 변하고 있으며, 이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이상기상이 아닌 장기적인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현재 추세로 온실가스가 배출될 때 의 경우 고지대를 제외한 남한의 대부분이 아열대 기후에 속하게 되며, 아직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징이 뚜렷한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로 변화하고 있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기후 전문가들은 제주와 경남 통영 등 남쪽 해변 지역이 이미 아열대 기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한반도의 아열대화는 우리의 일상생활 패턴과 식물으 북방한계선 북상, 그리고 아열대의 병해충 유입과 생태계 변화 등 우리에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한반도 연 평균 기온의 변화 - 1920년대:평균12.5도, 1940년대:평균12.5도, 1960년대:평균12.8도,1980년대:13.3도, 2000년대:평균14도기후 변화에 대한 국민 인식(2008) - 인지지수:70.28점,이해지수:59.57점, 확신지수:52.01점, 행동지수 : 30.8점

이산화탄소

이산화탄소는 적외선 복사를 흡수해서 대기를 가열시키는 역할을 하는 온실 기체이다. 석유, 석탄 등 화석 연료의 소비가 계속되면서 공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계속 증가하고있는 반면, 이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있는 삼림은 지속적으로 파괴되면서 공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 기체는 대기를 가열해서 지구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존재이다. 만약 온실 기체가 없었다면 지구에서 인류가 생존하기 어려웠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문제는 산업화로 인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급격하게 많아졌고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프레온 가스, 이산화질소, 메탄 등 여러 온실 기체 가운데서 이산화탄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받는 것도 그 배출량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이산화탄소의 배출] 1. 전력 생산, 2. 사회적인 기반 구축, 공공 및 산업 활동, 3. 개인 생활
이산화탄소의 전 지구적 배출 경로를 보면 1/3은 석탄과 석유를 이용한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고 다른 1/3은 사회적인 기반 구축, 공공 및 산업 활동 과정에서 배출된다. 환경 친화적 에너지원 개발, 에너지 효율이 높은 공공 기반 구축, 산업 구조의 개선 등은 정치가·과학자·기술자·기업인들이 해야 하는 과제이다. 나머지 1/3은 생활 속에서 개인이 배출한다. 개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미미해 보이지만 1년을 단위로 계산하면 결코 적은 양이 아니다. 일상 생활에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자동차 운행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고, 절전형 전등을 사용하고, 종이 등의 자원을 재활용하기만 해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co2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 - 방법

생물종 다양성

우리국토는 생물종이 다양하고 고유종의 비중이 높은데, 이는 우리국토의 지형, 기후, 토양, 지리적 위치와 과거 환경 등이 다양하여 독특한 자연 환경을 지녔기 때문이다. 21세기에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는 생물종이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외국으로 유출되었고 현재도 유출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 생물종 자원의 유출이 제약 없이 일어났고, 해방 이후 1980년대까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학자들에 의해 우리 생물종의 조사·연구가 대대적으로 실시되었고 약 900여 종이 유출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먹는 채소와 과일 중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고 생산되는 것을 찾기 힘들어지면서 생물종(씨種)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 각국은 생물 자원의 중요성을 깨닫고 각국의 동·식물의 고유성을 지키고 자원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물 다양성 국제 협약'은 그 노력의 하나로 각 국가의 생물 자원에 대한 주권을 인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0년대에 들어서야 '생물 다양성 국제 협약'에 가입해서 생물종 보존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생물종을 보호하고 관리하는데 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앞으로는 생물 자원을 이용한 신품종 개발, 고품질 종자 생산, 신약 개발 등이 엄청난 부가 가치를 생산하는 21세기 신성장 산업으로 각광 받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종자 주권 상실의 슬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우리의 생물종을 찾고 보호하고 연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